한국 리틀야구 인터미디어트 대표팀(감독 진승철)이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5일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의 맥스베어 파크에서 열린 2018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을 10-0으로 제압했다.
1회 초 한국은 상대 폭투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초 이성현, 이다헌, 황준성의 연속 안타에 박태완, 나우현이 2루타를 터트려 6-0으로 앞서갔다.
5회 초에는 박태완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7회초 나우현의 2타점 2루타로 10점째를 채웠다.
선발 이성현은 5.2이닝 10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미국 타선을 잠재웠고, 이승준은 1.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15년 처음 우승한 이후 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