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손흥민이 해냈다. 손흥민의 두 골에 힘입어 토트넘이 구단 역사 최초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손흥민은 17일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펼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7분과 전반 10분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은 이날 맨체스터 시티에게 3대4로 졌지만 1·2차전 합계 4대4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게 됐다.<관계기사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