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 배우 윤지오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2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러분께서 주시는 놀랍고 감사한 마음 담아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게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꼐 자신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지오는 자신이 직접 작업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을 들고 있다. 이어 "서울 코엑스 6월에 작품으로 인사드릴게요.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며 자신을 지지해주는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윤지오는 지난달 캐나다로 출국하며 자신의 SNS를 통해 "해명을 하면 말도 안 되는 또 다른 것을 해명하라고 한다. 저 이제 치료받고 제 가족, 제 주변 사람들 챙기며 작품 준비에 매진하겠다"는 단호한 의사를 전했다.

지난달 23일 윤지오의 저서 '13번째 증언' 출판을 도우며 인연을 맺었던 김수민 작가는 박훈 변호사를 통해 윤지오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현재 윤지오는 자신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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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지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