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피터 메이휴가 별세했다. 향년 74세.

3일(한국시간) 'BBC' 등 복수의 외신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츄바카 역을 연기한 것으로 유명한 메이휴가 지난달 30일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메이휴는 1977년 개봉한 첫 '스타워즈' 영화부터 지난 2017년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까지 쭉 츄바카를 연기했다. 실제로 226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어 '피터 메이휴가 곧 츄바카'라는 공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아 메이휴와 호흡을 맞춘 마크 해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모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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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