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류현진(오른쪽)이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앞서 공식 시구를 한 아내 배지현과 허그를 하기 위해 양팔을 벌린 채 기다리고 있다. 이날 다저스는 스타워즈 나잇 이벤트를 펼쳤는데 주인공이 바로 류현진이었다. 배지현씨는 경기 전 시구하기에 앞서 이날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낸 스타워즈 주인공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멋지게 시구를 했다. 류현진은 직접 홈플레이트에서 아내의 시구를 받았고, 둘은 허그를 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최고의 투수 아내답게 이날 배지현씨의 시구는 정확하게 류현진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한편, 이날 스타워즈 나잇 패키지 티켓을 구매한 관중들에게는 특별히 류현진의 '현 솔로(HYUN SOLO)' 버블헤드 인형이 선물로 주어졌다. 이사부기자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