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자사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의 미(美)를 선보였다.

7일 글로벌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잡고 자사 콘텐츠에 담긴 한국의 고유한 미(美)를 선보이는 영상 ‘한국을 탐험하다’(Explore Korea)를 공개했다.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 영상은 한국의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모습을 조명해 이목을 사로 잡는다.

특히 ‘갓 신드롬’을 일으키며 조선 시대 전통 의복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끌어낸 ‘킹덤’을 비롯해 ‘범인은 바로 너!’, ‘좋아하면 울리는’ 등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가 다수 포함됐다.

이 외에도 ‘셰프의 테이블’, ‘길 위의 셰프들: 아시아’,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 등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와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해외 오리지널 작품도 등장한다.

공사는 영상을 본사와 해외지사가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 채널에 올려 한국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넷플릭스도 한국 홍보 영상에 등장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넷플릭스 서비스상에서 보다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도록 검색 컬렉션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검색창에 ‘Explore Korea’, 혹은 웹페이지에 해당 주소를 입력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공사와 함께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담긴 한국의 아름다움을 함께 조명할 특별한 기회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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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