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존 트라볼타 아내' 켈리 프레스톤

할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의 부인이자 배우인 켈리 프레스톤이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58세.

12일 피플에 따르면 켈리 프레스톤은 지난 2년간 유방암으로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이날 숨을 거뒀다. 그녀의 유방암 투병사실은 그동안 대중에 알려지지 않았다.

남편 존 트라볼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녀는 다른 사람들을 진실되게 돌보고 손대는 모든 것들에 생명을 주는 빛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영혼이었다"고 알렸다.

유족은 남편 존 트라볼타와 딸 엘라 블루 트라볼타(20), 아들 벤자민 트라볼타(9)가 있다. 큰 아들 제트 트라볼타는 2009년 17세의 나이로 먼저 세상을 떠난 바 있다.

켈리 프레스톤은 존 트라볼타와 1991년 결혼한 후 약 30년 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그녀는 '제리 맥과이어'(1996), '시티즌 루스'(1996), '애딕티드 러브'(1997), '왓 어 걸 원츠'(2003), '라스트 송'(2010), '카지노 잭'(2010)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