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핫펠트(예은)가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공개했다.

10일 예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가 페미니스트가 된 이유"라 적은 글과 함께 익명의 누리꾼이 보낸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게재했다.

사진에는 "방송에서 보니까 폐인 몰골 하더만", "한물간 외모 딸리는 여자 연예인들이 페미하던데" 등 외모 비하를 비롯한 조롱의 DM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예은은 "여성을 무시하고 조롱하고 끝없이 괴롭히며 자기만족을 얻는 이런 인간들 때문이죠"라는 일침을 날렸다.

한편 지난 2007년 2월 그룹 원더걸스 '아이러니'로 데뷔한 예은은 2017년 원더걸스 해체 후 솔로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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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예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