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낳은 늦둥이 아들에 대해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더팩트에 따르면 김용건은 지난해 11월 여자친구 A씨가 낳은 아들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통한 친생자 결과를 확인한 뒤 호적 입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김용건은 지난 8월 39살 연하의 A씨에게 낙태 등을 강요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두 사람은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만나 13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해 초 A씨가 임신 소식을 전한 이후 갈등을 빚어왔고 A씨는 김용건이 출산에 반대하고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용건 측은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씨에게 사과했고, 양측은 오해를 풀고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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