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대부'스타, '53세 연하' 女 PD와  열애

겨우 28살…78세 믹 재거의 前여친 

영화 '대부'로 잘 알려진 배우 겸 감독 알 파치노(81)가 53세 연하의 여성과 열애 중이다.

13일 해외 매체 '페이지식스(Page Six)'는 "알 파치노가 53세 연하의 TV프로듀서 누어 알팔라(28)와 데이트를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화가 줄리안 슈나벨의 미술 전시회를 축하하는 모임에서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 측근은 매체에 "두 사람은 팬데믹 기간 만나기 시작했다"며 "누어 알팔라는 부유하고 나이 든 남자와 데이트를 한다"라고 전했다.

이 측근은 "알 파치노와 누어 알팔라에게 나이 차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알 파치노가 누어 알팔라의 아빠보다 나이가 더 많긴 하다"라고 부연했다.

올해 28세인 누어 알팔라는 과거 롤링스톤스 보컬인 믹 재거(78), 억만장자 니콜라스 베르그루엔(60),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91) 등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누어 알팔라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가족의 친구"라고 부인한 바 있다.

이 같은 루머와 관련해 알 파치노 측 대변인과 누어 알팔라 측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1968년 할리우드에 데뷔한 알 파치노는 영화 '대부'이외에도 '여인의 향기', '오션스 13'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