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에마 라두카누(영국)의 세계 랭킹이 83위로 내려갔다. 라두카누는 12일 발표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서 8월 말 순위 11위보다 70계단 이상 하락한 83위가 됐다. 이는 테니스 세계 랭킹이 최근 1년 사이 성적을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라두카누는 이때 받은 랭킹 포인트 2천 점이 빠지면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