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디에르 몰리나(40)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을 지휘한다. MLB닷컴은 29일 "푸에르토리코 야구협회가 몰리나를 2023 WBC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몰리나는 2006, 2009, 2013, 2017 WBC에 모두 포수로 출전했다. 푸에르토리코가 2013, 2017 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때, 몰리나는 'WBC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는 전설적인 포수 몰리나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