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차에 긁힌 흔적을 발견하고 한숨을 쉬었다.

17일 정일우는 자신의 채널 스토리에 “남의 차를 긁고 가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 세차하다가 발견.. 도색해야지 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정일우의 포르쉐 차량에는 긁힌 흔적이 가로로 길게 나 있다. 아끼는 차에 흠집이 나 몹시 화가 날 법도 하지만, 정일우는 범인을 찾기보다 도색을 하기로 결정했다.

남의 차를 긁는 물피도주 테러의 경우 도로교통법 제 156조 10호(주·정차된 차만 손괴한 것이 분명한 경우에 피해자에게 인적사항을 제공하지 아니한 사람)에 의거,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다.

한편, 정일우는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고속도로 가족’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치고 살아가는 가족이 이미 한 번 만난 적 있는 사람을 다시 만나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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