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구대표팀 주상용 코치가 몽골 프로리그 감독으로 부임한다. 주 감독은 다음 달 개막하는 몽골 슈퍼 발리볼리그 남자부 명문 구단인 하쑤 메가스타즈 감독으로 취임해 20일부터 정식 훈련을 시작했다. 몽골 배구 리그는 남녀 각 8개 팀으로 3개월간 3라운드의 리그전을 치른다. 그리고 1월부터는 챔피언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주 감독이 이번에 부임한 하쑤 구단은 지난해 이선규 감독이 한 시즌 팀을 이끌며 몽골 리그 최초로 단 1패만 당하고 챔피언에 올랐던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