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신동’ 정동원(16)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23일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이날 자정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오토바이로 오진입하여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현장에서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정동원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동원은 이날 오전 0시16분경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해 운전 중이던 정동원을 적발했다. 음주운전은 아니었다.

원동기 운전면허는 125㏄ 이하의 경우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이 가능하다. 정동원은 3월19일 생으로 원동기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나이다.

한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 등의 금지)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미성년자인 정동원을 현장에서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 보호자가 동석한 상태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원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에 14세의 나이로 참가해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이달 초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입학, 학업과 앨범 활동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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