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알 파치노, ‘54세 연하’ 여친 임신에 친자 확인

영화 ‘대부’ 등으로 널리 알려젼 유명 할리우드 스타 알 파치노(83)가 54세 연하 여자친구인 누어 알팔라(29)의 임신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친의 임신을 믿지 못해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DNA) 검사까지 받았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1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알 파치노는 그의 여자친구나 다른 사람을 임신시킬 수 없다고 확신했다. 그는 처음에 아기가 자신의 아이라고 믿지 않았고 입증을 위해 DNA 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파치노에게 불임을 유발할 수 있는 의학적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친자 확인을 위한 DNA 검사 결과 그가 실제로 아기의 아빠라는 것이 드러났다.

알팔라는 현재 임신 8개월째로 접어들었으며 파치노는 두달 전까지도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치노는 전 연인 2명 사이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