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토트넘)이 이번 시즌 두 번째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 펼쳐진 EPL 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4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에도 EPL '이주의 팀'에 뽑힌 바 있어 이번이 시즌 두 번째다.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첫 번째 득점을 위한 움직임은 환상적이었다. 두 번째 득점에서는 굉장한 평정심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