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바레인을 꺾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에 올랐다. 북한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 사범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부 16강전에서 바레인을 2-0으로 꺾었다. 북한은 28일 열리는 일본-미얀마 경기 승자와 준준결승에서 만난다. 북한은 전반 추가 시간에 강국철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7분에는 김국범이 한 골을 보태 두 골 차로 이겼다. 한편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싱가포르를 10-0으로 대파, 2승으로 C조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