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킴 카다시안 출시 '유두' 부각한 '니플 브라' 시끌
브라 착용안한 가슴인듯 착각 불러일으키게 제작
할리우드 유명 인사이자 사업가인 킴 카다시안이 특정 부위가 튀어나온 '니플 브라'(사진)를 선보이자마자 논란에 휩싸였다.
카다시안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속옷 브랜드 스킴스(SKIMS) 신상 제품으로 이와 같은 브래지어를 31일 출시했다. 이는 기존 스킴스의 브래지어에 유두가 부각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브래지어 없는 효과를 위해 인조 젖꼭지가 내장된 푸시업 속옷이다.
이 제품은 마치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그대로 가슴인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유두 부분을 인공적으로 도드라져 보이게 디자인됐다. 보통 가슴 부분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게 니플 밴드를 하기도 하는 경우와는 정반대.
그는 직접 니플 브라를 착용한 홍보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고 "젖꼭지가 달린 새로운 브래지어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항상 추워 보일 것"이라며 "때로는 힘들겠지만 이 도드라진 부분은 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두 부분이 튀어나온 이 브래지어를 놓고 카다시안은 ‘벌거벗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당 가격은 62달러 정도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럴 거면 브래지어를 왜 하냐"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