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여자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에서 "적당한 금전적 보상이 부족하다"는 답변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FIFPRO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했던 32개국 가운데 26개국 26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⅓은 축구를 통한 연간 수입이 3만 달러(약 3천867만원) 이하라고 답변했고, 응답자 가운데 20%는 축구 이외에 부업으로 수입을 보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