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은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타율 0.467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최지만(뉴욕 메츠·사진)이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서 4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수확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2, 타점은 4개다.
최지만은 0-2로 뒤진 2회말 2사 3루의 첫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를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보냈다.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이래 8일, 4경기 만에 나온 안타다.
최지만은 이후 좌익수 뜬공(5회), 삼진(6회), 좌익수 직선타(9회)로 타격을 마쳤다.
메츠는 9회말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이겼다. 역시 최지만과 같은 신분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범경기에 뛰는 박효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날려 타율을 0.467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