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구준엽 아내 서희원, 전 남편 만행 폭로

클론 구준엽의 아내 쉬시위안(서희원)이 전남편 왕샤오페이(왕소비)의 만행을 폭로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왕샤오페이는 타이베이 법원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출석해 쉬시위안이 자신과의 결혼 생활 중 불륜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쉬시위안의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서도 "내 결백을 증명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이 자신과 이혼하기 4개월 전 자기 직원을 통해 한국에 보낼 선물을 구입했고, 금액이 1200만 타이완 달러(한화 약 5억 500만 원)에 달한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당시 구준엽과 불륜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쉬시위안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람을 피운 것은 당신이며 내가 아니다"라며 "이혼 후 분풀이를 위해 남편의 카드를 몇 번 썼지만 당신이 직접 서명해서 허락한 것이다. 왕샤오페이 카드로 남편(구준엽)에게 어떤 것도 사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11월 이혼을 발표했다. 1년 뒤 쉬시위안은 과거 연인 이었던 구준엽과 20년 만에 재회해 2022년 3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