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3세 유도 선수 김지수(23ㄱ경북체육회)가 2024 국제유도연맹(IJF)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수는 24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 올림픽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6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탕징(중국)을 반칙승으로 눌렀다.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난 김지수는 2020년 재일동포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도 대표팀에 선발됐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