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사진)가 US오픈 골프 대회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2009년생인 찰리 우즈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 열린 US오픈 골프대회 지역 예선에서 9오버파 81타를 쳤다.
이 지역 예선에는 74명이 출전해 상위 5명에게 최종 예선에 나갈 자격을 준다.
US오픈 예선에 처음 도전한 찰리는 84명 중 61위로 탈락했다. 찰리는 이날 버디 1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 3개를 적어냈다. 찰리는 올해 2월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1차 예선에 출전했으나 16오버파를 기록해 역시 탈락한 바 있다. 올해 US오픈 골프대회는 6월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