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정희와 발레리노 김희현 부부가 결혼 1년 7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정희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반가운 소식 전해드린다”면서 “저희 가정에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임정희는 “조심스럽게 임신 초기를 보내고 지금은 23주차가 되었다”며 “안정기라고 하지만 예비 엄빠에겐 ’안정기‘란 없는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정희는 “소중한 선물이기에 저희 부부는 매일 건강하게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밝혔다. 더불어 “아기의 태명은 봉봉이며 엄마 뱃속에서 입을 오물거리는 귀여운 봉봉이 모습 살짝 보여드린다”며 초음파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임정희는 2005년 ‘뮤직 이스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로 데뷔해 ‘진짜일리 없어’ ‘시계태엽’ ‘눈물이 안났어’ ‘사랑에 미치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뮤지컬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임정희보다 6살 연하인 김희현은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으로, 지난해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 코미디언 신봉선의 데이트 상대로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발레리나 김주원의 탱고 발레 공연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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