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부산시체육회)이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도마 전설' 양학선은 지난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치러진 체조 경기를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내와 아들이 양학선의 선수로서의 마지막 도약을 응원했고,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체조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학선은 2012 런던 올림픽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