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완승을 거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1일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NBA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이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쳐 뉴올리언스를 121-95로 대파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NBA는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간다.
오는 14일 올스타전에 선발로 나서는 웨스트브룩은 이날 28득점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 트리플 더블에서 1개가 빠졌다.
웨스트브룩은 이 기록을 3쿼터까지 완성했는데 4쿼터에는 승부가 사실상 결정나자 아예 코트에 나서지 않아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0승14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3위를 지켰다.
밀워키 벅스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4점을 집중시킨 크리스 미들턴(27득점)의 활약으로 워싱턴 위저즈를 99-92로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