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시런의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가 2016 그래미 어워드의 '올해의 노래'로 뽑혔다.
시런은 15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에다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에도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앨범'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에게 돌아갔다. 스위프트는 이밖에도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뮤직비디오'도 받았다.
마크 론슨의 '업타운 펑크'는 '올해의 레코드'로 뽑혔다. 론슨과 이 노래를 피처링한 브루노 마스는 함께 무대로 나가 기쁨을 나눴다.
'올해의 신인'에는 싱어송라이터인 메건 트레이너가 선정됐다.
올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던 켄드릭 라마는 '최우수 랩 앨범', '최우수 랩', '최우수 랩 퍼포먼스', '최우수 랩 콜라보레이션'까지 4개 부문을 품에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아델과 스위프트부터 론슨,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라마 등 많은 팝가수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 최근 갑작스런 죽음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데이빗 보위 추모 공연과 팝 레전드 라이오넬 리치 헌정 공연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