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상이 악화됐다는 소문이 나돌자 그의 에이전트가 진화에 나섰다.
최근 여러 SNS 계정에 허리수술을 받은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에도 앉지 못하고 걸어다니는 것조차도 불편할 정도로 부상 상태가 악화됐다는 글이 퍼졌다.
이에 22일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내용은 말도 안 되는 거짓"이라며 "거짓을 진짜처럼 꾸미는 사람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우즈는 작년 9월 두 번째 허리수술을 받고 현재는 선수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우즈는 작년 12월 자신이 주최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서 "재활 기간이 길어져 언제 복귀할 지 모르겠다"고 말해 은퇴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아직 은퇴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공식적인 발언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