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6연패의 늪에 빠졌다. 레이커스는 22일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에서 밀워키 벅스에 99-108로 졌다.
이날 패배로 레이커스는 11승47패가 되며 여전히 최하위에서 허덕였고, 2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24승33패가 됐다.
레이커스에서는 은퇴 투어를 돌고 있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15득점 5리바운드, 조던 클락슨이 1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닉 영이 19득점로 분전하는 등 코트에 들어선 12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을 올렸지만 주전 5명 포함, 7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밀워키를 넘기에는 버거웠다. 밀워키는 지아니스 안테토코움포가 27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88-96으로 일격을 당했다.
이날 패배로 클리블랜드는 5연승을 마감하며 시즌성적 40승15패가 된 반면, 디트로이트는 5연패를 마감하며 28승29패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카이리 어빙과 케빈 러브가 각각 30득점, 24득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킹' 르브론 제임스가 이번 시즌 자신의 최저 득점인 12득점에 그쳤고 실책도 6개나 범했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6분50초를 남기고 68-86, 18점 차로 뒤졌지만 어빙이 3점슛 포함 5점을 연속으로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린 뒤 경기종료 2분28초를 남기고는 82-88까지 점수 차를 좁혀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82-90 상황에서 맞은 역습찬스에서 제임스의 실책에 이어 실점까지 허용하며 82-92로 뒤졌고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필립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서 스테펜 커리가 3점슛 5개 포함, 34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96-86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49승5패가 되며 50승 돌파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