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5)이 PGA 투어 딘 & 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70만 달러) 첫날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26일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며 3언더파 67타를 쳐 조던 스피스 등과 함께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노승열은 올 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 한 번도 '톱10'에 진입한 적이 없다.
6언더파 64타를 친 브라이스 몰더가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와 패트릭 리드, 웹 심슨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케빈 나(33)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써내 공동 45위에 랭크됐고, 강성훈(29)과 대니 리(26), 존 허(26)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60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