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펭귄스가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피츠버그는 30일 콘솔 에너지 센터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NHL(북미하키리그) 플레이오프 스탠리컵 파이널(7전4선승제) 1차전에서 닉 보니노의 결승골에 힘입어 산호세 샥스를 3-2로 제압했다.
보니노는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3피리어드 2분33초 샌호세의 골문에서 대기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크리스 레탕이 완벽하게 패스해 준 퍽을 받아 침착하게 띄어올리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피츠버그는 이에 앞서 1피리어드에서 브라이언 러스트와 쿠너 셔리가 연속을 뽑아 2-0으로 앞섰으나 2피리어드에서 샌호세의 토마스 허틀, 패트릭 마르유에게 연속 골을 내줬었다. 2차전은 6월 1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