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 측이 성매매 관련 루머를 일축했다.

26일 세븐의 소속사 일레븐나인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떠도는 세븐의 성매매 관련 억측은 다시 한 번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당시 국방부 내에서도 정확한 증거 조사를 통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비방 및 욕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씻지 못할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수이기 전에 한 명의 사람이다. 이 시간 이후 더는 사실이 아닌 일로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려드리는바"라고 밝혔다.

앞서 25일 이다해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오리 새끼'에 출연해 남자친구 세븐을 언급하며 그를 둘러싼 루머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에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통해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한편, 세븐은 지난 2016년 이다해와 열애를 공개한 후,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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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일레븐나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