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효주(23)가 대한민국 육군 항공작전사령부(항작사)의 홍보대사로 14일 위촉됐다. 항작사는 이날 김효주를 경기도 이천 부대로 초청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과 조종사 머플러를 전달했다. 김효주는 이날 일일 조종사로 변신해 아파치 조종사들과 함께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축하하는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효주는 "육군항공 홍보대사로 필드에서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건영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은 "평소 강한 정신력과 투혼을 가진 김효주 선수의 모습은 본연의 임무수행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육군항공 장병 모습과도 같아 육군항공 홍보대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