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의 처남이자 에인절스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애런 콕스가 24세의 나이로 15일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에 에인절스에 지명된 콕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세 시즌 동안 68경기에 등판, 101.1이닝을 던지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3.64의 기록을 남겼다. 2017년 스프링캠프 도중 머리에 타구를 맞아 시즌 전체를 쉰 콕스는 올 시즌 에인절스의 싱글A팀인 인랜드 엠파이어에서 뛰었으나 시즌 도중 팀을 떠났다. 트라웃은 "우리 가족은 경이로운 사람 하나를 잃었다. 그는 가족들을 정말 사랑했고 친구들에게 열정적으로 헌신했다. 우리 가족은 함께 슬퍼하겠지만, 그와 관련된 기억과 웃음, 서로 나눴던 사랑을 기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