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가 좌완 에이스 크리스 세일에 대한 팀 옵션을 선택했다.
보스턴은 30일 세일에 대한 2019시즌 팀 옵션을 선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일은 이전 소속팀이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6년간 4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여기에 2019년에 대한 연봉 1500만 달러의 팀 옵션을 추가했었다. 그는 지난 2016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보스턴에게 그의 팀 옵션을 선택하는 것은 크게 어려운 선택이 아니었을 것이다. 세일은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158이닝을 소화하며 12승 4패 평균자책점 2.11의 성적을 기록했다.
8월 어깨 부상으로 한 달을 쉬었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5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11(15.1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제 관건은 그 다음이다. USA투데이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보스턴이 세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하거나, 아니면 지난 시즌 탈이 난 그의 어깨 상태를 지켜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