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28)가 코비 브라이언트(40)에게 1대1 농구를 제안했고, 브라이언트가 이를 받아 들여 화제다. 푸이그는 보스턴과의 월드시리즈 4차전이 열렸던 지난달 27일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코비 브라이언트가 보는 앞에서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미 전날 레이커스 경기에서 만났던 푸이그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홈런 봤지? 우리가 레이커스 게임 때 했던 약속 잊지 않았지? 1대1로 농구하자!"며 코비에게 대결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에 브라이언트는 "네가 홈런 칠 때 가족들과 있었다. 그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게. 내 아내 바네사가 너 홈런 친 거 비디오로 찍었어. 우리 딸 나탈리아도 좋아했어. 1대1로 농구하자!"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