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프리즈(35)가 LA 다저스에서 남기로 했다.
다저스는 1일 프리즈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장 금액은 500만 달러다. 원래 그는 이전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안고 온 2019시즌에 대한 6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걸려 있었는데 다저스가 이를 거부하는 대가로 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지급하고, 여기에 새로운 계약으로 연봉 450만 달러를 지급해 총 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프리즈는 지난 8월 31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다저스가 마이너리거 헤수스 발데스를 내주는 조건으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영입했다.
이적 이후 그는 19경기에서 타율 0.385 출루율 0.489 장타율 0.641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 시즌에서는 14경기에서 22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LA 에인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1105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인 프리즈는 지난 2011년에는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며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