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박봄이 컴백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5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제 솔로 앨범이 나오네요. 믿어지지가 않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앨범 커버로, 화사한 꽃과 초록빛 풀들을 담아 봄 내음을 가득 풍겼다.

앞서 지난달 27일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은 "박봄이 오는 3월 13일 새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2011년 4월 디지털 싱글 '돈 크라이(DON'T CRY)' 이후 8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이번 타이틀곡은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고 함께 활동했던 산다라박이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박봄은 2016년 투애니원이 해체된 후 YG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특별히 음악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SNS로 팬들과 소통하며 홀로서기를 예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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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