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K팝 가수 최초로 일년간 ‘빌보드 200’에서 자리를 사수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8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5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200’에서 165위로 재진입했다.

이는 과거 방탄소년단이 세웠던 기록까지 합하면 52주에 이르는 대기록이다. 중간에 공백이 있기도 했지만 1년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점, 또 이는 K팝 가수 최초라는 점에서도 주목 받는다.

빌보드 역시 “어떤 가수의 기록도 훌쩍 넘어선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위력에 감탄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역시 ‘빌보드 200’ 149위 자리잡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1년 2개월간의 월드투어를 마치고 일본 팬미팅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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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