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사진)이 2021 LPGA 투어 선수 중 가장 많이 '톱10'에 진입해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LPGA 투어는 고진영이 이번 시즌 18개 대회에 참가해 12차례 톱10에 들어 2021시즌 '리더스 톱10'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10회씩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리디아 고(뉴질랜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을 제친 고진영은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엔 시상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