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가수 이효리가 편안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엄정화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리 마마에서의 오랜만에 무대를 축하하며 오랜만에 만난 우리!”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1일 열린 ‘2021 MAMA’에 참석한 엄정화와 이효리를 비롯해 절친한 가수 정재형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대가 아닌 소파가 있는 곳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듯한 이들의 얼굴은 짙은 무대 화장을 하고 있어 편안한 옷차림과는 대조를 이뤘다.

엄정화는 “무대 메이컵 아까워 못지움”이라고 솔직하게 덧붙여 보는 이를 웃음짓게 했다.

한편, 엄정화와 이효리는 ‘2021 MAMA’에 시상자와 호스트로 각각 무대에 섰다. 특히 이효리는 최근 대세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댄서들과 ‘Do the dance’ 무대에 함께 올라 변함없는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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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엄정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