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것에 대해 해명했다.

김지우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흑백 화면으로 “포기.. 혼자만의 시간이 간절히 필요한 날”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우려하는 반응이 이어지자 그는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토리 때문에 걱정을 많이들 해주셔서.. 걱정을 하시게 만들어버려서 너무 죄송해요. 다른 게 아니라 아이를 키우다보니 일적으로 집중하고 쉬어야 할 시간에 절대 나의 시간을 가질 수 없다는 부분이 어제 팡! 하고 터저버린 것 같아요”라고 게재해 전날 밤 글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그리고 특히나 워킹맘들은 더더 이해하실 거라 생각이 들어요. 저도 아직 어리석은 인간인지라.. 이렇게 걱정을 시켜드려버렸어요. 너무 죄송해요”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희 부부 아무 문제 없답니다. 부부 사이에 문제 생겼냐는 주변 분들의 질문이 너무 많아서.. 미안해 레이몽”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레이먼 킴, 김지우 부부와 딸의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한편 김지우는 2013년 스타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해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현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 중이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김지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