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몇달여간 이어진 해외 스케줄 동안 입었던 의상들을 공개한 가운데, 너무 마른 모습이라 걱정을 샀다.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강새벽으로 출연한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메가히트로 핫스타로 떠올랐고, 미국 LA와 뉴욕 등에 머물며 현지 일정을 소화했다.

정호연은 16일 자신의 SNS에 블랙을 주조로 한 다양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그동안의 일정에 입었던 여러 의상들이다.

뱀을 형상화한 듯 독특한 넥 라인과 꼬임 장식이 들어간 베스트,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패션브랜드 루이비통의 모노그램이 들어간 재킷, LACMA에서 선보였던 가슴이 깊게 패인 드레스, 치맛단에 볼륨을 잔뜩 넣은 미니 드레스 등 다양한 의상이 눈길을 끈다.

정호연의 사진에 지인들은 "마지막♥" "매력적" "친구야, 뼈만 남길 셈이야?" 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정호연은 tvN'응답하라 1988'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이동휘와 6년째 열애 중이다. 이동휘는 지난 여름 MBC'놀면 뭐하니?'의 남성보컬그룹 프로젝트 SG워너비에 출연해 가수 못지 않은 노래실력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당시 멤버로 함께 활동한 가수 김정민은 최근 MBC'라디오스타'에 출연, 이동휘가 MSG워너비 단톡방에서 여자친구 정호연 자랑을 많이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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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정호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