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방송인 김나영이 그 기쁨을 기부로 나눴다.

지난 2017년부터 유튜브채널 '노필터TV'를 운영하며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온 김나영의 누적 기부액은 알려진 것만 3억원이 넘는다. 이번 기부로 누적 기부액은 4억원을 돌파했다.

김나영은 20일 자신의 SNS에 "이번 기부도 여러분이 해주셨습니다. 제가 아름다운 재단에 잘 전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세상의 모든 한부모 여성 가장들의 행복을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1억원의 기부 증명서를 공개했다.

기부단체명은 '노필터TV 구독자님'이고, 기부일자는 12월17일이었다. 김나영은 기부 하루 전날인 16일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와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혔다.

고액기부자인 김나영은 그동안 자신과 같은 처지인 한부모 여성가장을 비롯해 미혼모 보호센터, 한부모 장애아동, 보호종료청년 자립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하고, 이를 알림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김나영의 기부 소식에 지인들은 "이쁘고 멋지고 따뜻하고 혼자 다하는 언니" "진짜 대단하다 나영아" "언니, 최고 ㅠㅠ"라는 반응이었다.

인기리에 방송 중인 육아예능 JTBC'용감한 솔로육아-내가 키운다'에서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일상을 공개 중인 김나영은 최근 마이큐와 교제를 시작했다.

김나영은 열애설이 나온 뒤 "지난 10월 지인의 지인으로 처음 만나 11월부터 교제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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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김나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