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멤버 빌 러셀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러셀의 유족들은 1일(한국시간) 그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가 세상을 떠났음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그는 아내 지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장례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러셀은 195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세인트루이스 호크스에 지명됐고 바로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됐다. NBA에서 통산 963경기 출전, 평균 15.1득점 22.5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 12회, MVP 5회, 올NBA 11회 경력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