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29일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ㄱ6천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제시카 코다,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오른 유소연은 6언더파 65타로 단독 1위인 린시위(중국)와는 4타 차이다.
6월 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8)가 우승한 이후 최근 10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 10위 내에 한국 선수가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린시위에 이어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리젯 살라스(미국)가 나란히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다. 
이번 시즌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티띠꾼은 지난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