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한 신인 김성현(24·사진)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 나선다.
김성현이 출전하는 무대는 오는 17일 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RSM 클래식(총상금 810만 달러)이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를 오가며 치른 뒤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개최한다.
RSM 클래식은 올해 마지막 PGA투어 정규 대회다.
PGA투어는 이 대회를 마치면 내년 1월 6일 개막하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까지 휴식기에 들어간다.
김성현은 9월에 시작한 2022-2023시즌에 7차례 출전해 한번 톱10에 입상했고 컷 탈락은 두 번뿐일 만큼 순조롭게 PGA투어 무대에 적응 중이다.
상금 55만8천 달러를 모았고, 페덱스컵 랭킹도 37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최근 4개 대회에서 두 번 컷 탈락했고 공동 47위가 최고 성적이다.
내년을 위해서라도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이 요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