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로 '40홈런-70도루' 클럽에 가입한 강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MLB닷컴은 26일 "아쿠냐 주니어의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찢어졌다"며 "곧 수술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올 시즌에 더는 뛸 수 없다"고 전했다. 아쿠냐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방문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경기 도중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