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 여행사가 벌써부터 내년 4월에 열릴 평양 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22일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고려투어(Koryo Tours)는 홈페이지에 내년 열릴 평양국제마라톤에 참가할 관광객을 모집하면서 오는 9월 1일까지 등록하면 참가비용의 50%를 깎아주는 '얼리버드 할인'을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내년 4월에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참가비용은 올해의 경우 풀코스 150달러, 하프 100달러, 10km와 5km는 각각 70달러 선이었다.